빙수와 와인을 함께… 서울신라호텔, ‘빙바인’ 시대 연다

서울신라호텔은 올여름 애플망고빙수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빙바인(Bingsu(빙수)+Vine(와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애플망고빙수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한다. 애플망고빙수는 단품으로도 판매하며, 추천 와인 2종 중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선택해 ‘빙바인’ 조합으로 맛볼 수도 있다. 특히 ‘리드쾨글 리슬링’은 글라스로도 판매해 부담 없이 ‘빙바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신라호텔 제공

‘빙바인’은 빙수의 주재료인 애플망고의 풍미를 더해주는 와인을 함께 선보인다. 맛있는 음식과 그에 어울리는 주류를 함께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최고급 고당도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사용해 망고빙수 자체로도 좋지만, 와인을 곁들이면 망고 본연의 달콤함이 극대화되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망고빙수와 함께 추천하는 와인은 애플망고의 달콤한 맛과 진한 향을 살리는 산뜻한 화이트 와인 2종이다. 

반짝이는 레몬빛의 ‘살로몽 운트호프, 리드쾨글 리슬링(Salomon Undhof, ‘Ried Kögl’ Riesling)’은 드라이하면서도 우아하고 풍성한 과실 풍미를 자랑해 달달한 망고빙수 끝에 깔끔한 여운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도멘 데 베르나르당 뮈스카 봄 드 브니즈 (Domaine des Bernardins Muscat de Beaumes de Venise)’는 달콤한 풍미와 화사한 향의 주정강화 와인으로 풍부한 과즙의 애플망고와 매력적인 마리아주를 이룬다.

애플망고빙수와 와인을 조합한 ‘빙바인’은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이후 9월에는 지리산 벌집꿀을 가득 올린 ‘허니콤 아포가토 빙수’와 마리아주를 이루는 위스키로 페어링한 상품 ‘빙스키(빙수+위스키)’를 구성,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신라호텔은 편안한 휴식과 함께 ‘빙바인’을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스위트 마리아주(Sweet Mariage)’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더 라이브러리 ‘빙바인(애플망고빙수 1개+페어링 와인 2잔 세트)’가 포함된 이번 패키지는 높은 인기에 조기 품절 사태가 잦은 애플망고빙수를 체크인 당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라호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며, 8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