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3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참여… 경기도 1000원 지원

최인진 기자 2023. 5. 8. 15: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3개 대학에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사업은 1식 기준 대학 재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매칭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내용인데 경기도도 1000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5개 대학이 참여중이며 다음달부터 18개 대학이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경기도와 도의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 실무회의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확대를 위한 경기도 예산 투입이 합의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른 사업예산을 전용해 다음달부터 지원하거나 9월 추경예산을 편성해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대상자는 23개 대학, 30만4000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은 도의회 국민의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민주당의 경우 대학생뿐 아니라 일하는 청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까지 확대하자는 의견이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