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발전 동력…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30만명 돌파'

기사내용 요약
온라인이벤트·문화탐방·할인가맹점 확대 모집

[무안=뉴시스] 전남도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모집을 본격 추진한다. (이미지=전남도 제공) 2022.09.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8일 30만명을 넘어섰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서포터즈 모집을 연중 추진 중이다.

가입자수 대폭 증가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행사 개최로 타 지역민의 전남에 대한 관심 증가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도·시군·향우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와 참여가 더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사랑애 서포터즈 30만명 가입에 힘입어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념 이벤트'와 '출향인 자녀 문화탐방'을 확대 추진한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념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2개월간 추진한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이용 후 인증사진을 찍어 이벤트에 응모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최대 300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할인가맹점인 남도장터 누리집에 가입한 서포터즈에겐 남도장터 기획전 10%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념행사로 수도권·경남권 '출향인 자녀 문화탐방'을 확대 개최하고 서포터즈 응원대회도 이어간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도 대폭 확대한다. 5월 중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 할인가맹점 20여곳을 추가 지정해 서포터즈의 전남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6년 6월까지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을 목표로 그동안 출범식, 응원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도·시군 캠페인 등을 통해 서포터즈를 알리고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 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30만명 가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관광 활성화 등 전남 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추진을 통해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촘촘히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저출산·고령화·인구 유출 등 지역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했다.

농수축산물 판촉.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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