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서민 코스프레' 동의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이 자신에게 '서민 코스프레'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를 한다는 말인가"라며,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았던 모습들이 결국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이 자신에게 '서민 코스프레'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를 한다는 말인가"라며,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았던 모습들이 결국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생 때부터 몸에 밴 습관대로 절약하며 살았고 아껴 모은 돈을 남에게 베풀려고 노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산 안경을 20년 동안 썼고, 변호사 시절에도 아버지가 타던 차를 물려받아 24만 킬로미터까지 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출마 전이나 출마 후나 달라지지 않고 한평생을 이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 코스프레'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김 의원은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 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판녀'가 되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3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서민 코스프레'가 된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민주당 김남국이 하면 '논란'이 된다"면서 정치 공세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돈 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해저드'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특활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 없다"고 받아쳤습니다.
이는 과거 홍 시장이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국회 특수활동비를 유용한 의혹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505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한일회담 후속 조치에 철저히 임해달라"
- 미국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에 한인교포 일가족 3명 포함
- [단독] 삼성 반도체 공장서 휴대전화 수십 대 '슬쩍'‥협력업체 직원 검거
- '지옥철' 출근길 9호선 타본 오세훈 "신규 열차 투입 앞당기겠다"
- "왜 또 박영수 이름이?" "전혀 몰랐어"‥주가조작세력 법률 자문 논란
- "8시간 일해야 점심 제공?"‥'열정페이' 논란에 모집 취소
- 머리채 잡아끌고 "쫙, 쫙!"‥'연락받지 않는다'면서‥
- 오늘 오후 카카오톡 장애 발생‥카카오 "원인 파악 중"
- '우울증갤러리' 10대 2명, 어린이날 새벽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구조돼
- 간호협 "거부권 행사시 모든 수단 동원해 저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