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리고 돈 요구까지…또 SNS에 게시된 학폭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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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학생들이 또래 학생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해당 영상을 인지, 학교 폭력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10대 학생 여러 명이 등장하는데 다른 학생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리거나 가슴 부위를 주먹으로 치는 등 폭력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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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학생들이 또래 학생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10대 학생 여러 명이 등장하는데 다른 학생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리거나 가슴 부위를 주먹으로 치는 등 폭력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들은 피해 학생에 돈을 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이에 경찰은 SNS에 게재된 영상을 바탕으로 목격자 등에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충남 태안에서도 15세 여학생이 14세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는 몇 몇 학생들이 방관하는 가운데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이 쓰러져도 발로 머리나 가슴 부위는 차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더했다.
이 영상에 대한 비난이 거세진 후 가해 학생으로 추정되는 이는 되레 자신의 SNS에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의 불씨를 더욱 지폈다.
해당 영상을 입수한 태안경찰서는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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