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펫 털다 아파트 15층서 떨어진 40대 남성 숨져
서영지 기자 2023. 5. 8. 15:12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카펫을 털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4분쯤 서대문구 한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카펫을 털던 49세 A씨가 추락했습니다.
A씨의 가족과 인근 주민들이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의 전화 통화에서 "더 알아봐야겠지만 카펫과 함께 발견된 정황상 카펫을 털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자살 정황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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