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방송, 미얀마 난민 특집 다큐 1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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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미얀마 쿠데타 2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산과 바이올린'(제작·연출 김선균, 노진표)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국경지대로 피난 온 난민들의 실상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오는 18일 오후 5시 전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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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미얀마 쿠데타 2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산과 바이올린'(제작·연출 김선균, 노진표)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국경지대로 피난 온 난민들의 실상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오는 18일 오후 5시 전국에 방영된다.
제작진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열흘간 미얀마와 국경이 맞닿은 태국 북부 메솟을 방문해 군부의 탄압을 피해 온 난민들과 미얀마에 남은 현지 국민들의 참상을 담았다.
또, 미얀마 국민의 지지를 받는 민족통합정부(NUG)의 나우 수잔나 흘라흘 소 여성청소년부 장관이 국내 언론과 처음으로 인터뷰하며 광주 시민에게 감사와 연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국땅에서 조국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음악, 교육, 물자 지원을 하는 미얀마 난민 모습과 43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를 향한 연대를 함께 투영했다.
다큐를 기획한 김선균 보도제작국장은 "쿠데타 2년을 맞은 미얀마 국민들의 일상은 43년 전 광주의 그날과 닮았다"며 "미얀마 국민과 연대의 끈을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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