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닿기만 해도 타들어간다…러시아 발 '악마의 비' 백린탄 사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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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를 '악마의 비'라고 불리는 '백린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의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 위해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의 '백린탄 사용 의혹'을 제기했으나, 러시아는 "국제 협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며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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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반짝이는 작은 불빛들이 섬광과 함께 도시 곳곳에 떨어지자, 건물들이 불타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를 '악마의 비'라고 불리는 '백린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린탄은 가연성이 강한 백린 파편을 흩뿌리는 화학 무기입니다. 떨어진 곳곳에 화재를 일으키고, 파편이 몸에 닿으면 물을 부어도 꺼지지 않아 몸이 타들어가는 화상을 입힙니다. 연기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대량 살상 무기로 꼽힙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의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 위해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BBC는 촬영 시점은 불분명하나, 장소는 바흐무트 도심 서쪽 어린이병원 인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이탄'의 일종으로 추정하고는 있으나 정확히 '백린탄'이 사용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백린탄은 '연막 형성'이 주 목적이라는 이유로 국제규범 통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의 '백린탄 사용 의혹'을 제기했으나, 러시아는 "국제 협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며 부인해왔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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