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250억 건물주…신사동 빌딩 37억 매입, 18년 동안 7배 올라

정경인 2023. 5.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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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신승훈이 250억원 빌딩 소유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는 '히트곡 제조기 국민가수의 250억 넘는 신사동빌딩'이라는 제목으로 올랐다.

'내일은 건물주' 측에 따르면 신승훈은 2005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 있는 2개 필지를 37억원에 매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새로 지었다.

 당시에는 이 빌딩의 시세를 24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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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250억원의 신사동 빌딩 소유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및 유튜브 채널 ‘내일은 건물주’ 영상 갈무리
 
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신승훈이 250억원 빌딩 소유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4일 유튜브 채널 ‘내일은 건물주’를 통해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히트곡 제조기 국민가수의 250억 넘는 신사동빌딩’이라는 제목으로 올랐다.

‘내일은 건물주’ 측에 따르면 신승훈은 2005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 있는 2개 필지를 37억원에 매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새로 지었다. 대지면적은 441㎡(약 133평), 연면적은 1746㎡(약 528평)다.

‘내일은 건물주’ 측은 약 9개월 전에도 해당 빌딩의 시세에 대해 말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이 빌딩의 시세를 24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그 새 10억원이 또 오른 것이다.

신승훈은 1991년 ‘보이지 않는 사랑’을 발매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작곡자로 가수로 역량을 보여줬다. 김건모와 90년대 양대산맥 가수라는 평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조용필이 본인의 후계자로 인정했을 정도다.

실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4주 연속 1위라는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7연속 밀리언셀러이기도 하다. 100만부 이상이 팔려야 밀리언셀러로 이름을 올리는데 7연속은 미국에서도 보기 힘든 기록이라는 게 업계 평론가들의 설명이다.

1집부터 10집까지 골든디스크를 10회(대상은 2회) 연속 수상한 유일한 가수이기도 하다. 골든디스크는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알려졌다.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 기록인 총 누적판매량 1700만장과 아시아 최단기간 음반판매량 1000만장 돌파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04년 이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가장 최근 앨범은 2020년 4월 선보인 ‘늦어도 11월에는’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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