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취임 후 첫 방한 마치고 귀국…"尹과 새 시대 열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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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셔틀외교'를 마치고 귀국했다.
8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낮 정부 전용기로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넘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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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귀국 전 기자단에 "尹과 신뢰관계 돈독히 해"
방한 등 그간 외교성과 바탕 G7서밋 준비 전념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셔틀외교'를 마치고 귀국했다.
8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낮 정부 전용기로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넘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한국 방문을 포함한 그동안의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주 19일 히로시마에서 개막하는 주요7개국 정상회의(G7 서밋)에 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오전 귀국 전 서울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를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후 가진 만찬에 대해 "어젯밤 대통령 공저에 초청돼 개인적인 일도 포함해 서로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는 의미에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고, 결과적으로 신뢰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과 안보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수뇌(정상)간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며 "한일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을 오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에 초청한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 인도 태평양, 핵군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숙소인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면담을 하고 "한일은 중요한 이웃끼리, 계속 관계 발전에 임하고 싶다"라고 전하고, 의련에 협력을 요청했다. 또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해온 것에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후 한국 경제계 인사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가운데 한국 측은 공급망 강화와 첨단 분야 협력 추진 등 향후 경제관계 발전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2011년 10월 이후 정체됐던 정상 간 상호 방문은 12년 만에 셔틀외교가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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