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과수 냉해 복구 총력…396농가 202㏊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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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기습적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전수 조사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지역 내 냉해 피해 과수농가는 396농가로 조사됐다.
최경식 시장은 "피해로 인한 과수 농가들의 막막한 심정이 깊이 전해진다"며 "이번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남원의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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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기습적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전수 조사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지역 내 냉해 피해 과수농가는 396농가로 조사됐다. 규모는 202㏊에 달한다. 현재도 접수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도 재배 농가의 피해가 컸다.
남원지역은 지난 4월7일부터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보다 과수 개화 시기가 열흘 정도 빨랐던 탓에 냉해 피해는 더 심각했다.
피해 발생 직후 최경식 남원시장은 재난지원금 확보 등을 위해 국회의원 등을 만나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체적 방안 마련과 함께 피해 농가 전수 조사도 지시했다.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과의 면담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피해로 인한 과수 농가들의 막막한 심정이 깊이 전해진다”며 “이번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남원의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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