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1분기 민항기 127대 인도… 매출 17.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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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8억유로(약 1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3억 9000만유로(약 5686억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민항기 인도실적은 127대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는 "이번 1분기는 민항기 수요와 헬리콥터 사업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에 탄력을 받았으나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등 불리한 운영 환경에 계속 직면했"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약 720대의 민항기 인도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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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민항기 인도실적은 127대다. 총 민항기 주문은 총 156대며 취소 후 주문은 142대였다. 주문잔고는 3월말 현재 7254대.
에어버스는 A220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해 2020년대 중반까지 월 14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A320 패밀리 프로그램은 2024년 말까지 월 65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비행 시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A321XLR은 2024년 2분기 운용이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에어버스는 2024년까지 A330 월 생산량을 4대, A350은 2025년 말까지 월 9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A350F는, 최근 프랑스 낭트(Nantes)에 위치한 에어버스 아틀란틱에서 첫 부품이 생산됐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는 "이번 1분기는 민항기 수요와 헬리콥터 사업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에 탄력을 받았으나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등 불리한 운영 환경에 계속 직면했"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약 720대의 민항기 인도가 목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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