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갑질 일삼은 소속사와 이별...활동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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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8일 오메가엑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스파이어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메가엑스 측은 소속사에 계약 해지 통보를 했으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올해 1월 오메가엑스는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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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의 갑질 논란을 폭로한지 약 7개월 만이다.
8일 오메가엑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스파이어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K 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메가엑스 멤버가 소속사 스파이어 대표 강 모 씨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던 바 있다. 이에 스파이어 측은 "오해였다"고 해명했으나, 멤버들이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인 11월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임원의 폭언, 폭행, 성추행 등을 폭로했다. 이날 현장에서 진술을 이어가던 멤버 중 일부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룬 것들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을 뒤로하고 모두 용기를 내기로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오메가엑스 측은 소속사에 계약 해지 통보를 했으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올해 1월 오메가엑스는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와 새롭게 출발할 전망이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1년 미니 1집 '바모스'로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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