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즈 발상지 임실에 치즈역사문화관 개관

강인 2023. 5. 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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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즈 발상지인 전북 임실에 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치즈 역사를 볼 수 있는 치즈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치즈문화관은 지난 2019년 4월 지정환 신부 선종 이후 임실군에서 정부와 오랜 협의를 거쳐 2020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역사문화관 개관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임실치즈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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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 치즈역사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국내 치즈 발상지인 전북 임실에 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치즈 역사를 볼 수 있는 치즈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5일 91억원을 투입해 면적 1683㎡ 규모로 들어선 치즈역사문화관 개관 축하행사를 가졌다.

치즈문화관은 지난 2019년 4월 지정환 신부 선종 이후 임실군에서 정부와 오랜 협의를 거쳐 2020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 문화관 내부는 치즈홀, 전시실, 치즈 제조·숙성실, 게임존, 치즈샵 등으로 구성됐다. 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공간도 마련된다.

지정환 신부는 벨기에 태생으로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후 산양 2마리로 산양유와 치즈 보급을 시작해 국내 첫 치즈 공장을 설립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역사문화관 개관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임실치즈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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