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분리막 전문기업 에어레인에 투자…'탄소포집' 선점 나선다

김종윤 기자 2023. 5.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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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지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설계·생산·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는 기존 보유한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제조 기술에 에어레인의 가스 분리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SK는 탄소 포집에 필요한 분리막 기술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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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IET, 지분 공동투자 참여
가스 분리 기술 결합해 CCUS 시장 대응
SK그룹 본사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지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설계·생산·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는 기존 보유한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제조 기술에 에어레인의 가스 분리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핵심인 '포집'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분리막을 활용한 탄소 포집 방식은 폐기물·폐수 발생이 없어 기존 습식·건식의 단점을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K는 탄소 포집에 필요한 분리막 기술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의 CCUS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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