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독일서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

함부르크 개항 축제·세미나 참여 북항 재개발사업 홍보

독일서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함부르크 개항 축제에 참여해 2030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부산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함부르크 개항 축제는 매년 다양한 나라에서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 세계 항구 축제 중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부산시가 주빈으로 참여하고 부산항만공사도 초청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함부르크 개항 축제 중 3일 동안 북항 재개발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북항 재개발 사업을 홍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4일 독일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도시재생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부산·함부르크 공동 세미나'에 참여해 북항 재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항만 재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기후 중립과 친환경 항만조성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부산항만공사는 낙후한 도심의 항만시설을 시민 친화적인 수변공간이자 국제적 해양관광·문화지구로 탈바꿈시키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과 올해 개장 예정인 부산항 신항 서컨부두(2~5단계) 완전 자동화 터미널 구축 계획 등을 소개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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