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새벽 6시간 동안 '빵빵빵'…광주서 청소년 20명 '폭주'

홍효진 기자 2023. 5. 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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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5~6시간 굉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한 10대 폭주족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에 이날 오전 0시44분~6시50분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대에서 총 26건의 폭주족 소음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10대 폭주족 20여명은 굉음을 내며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몰았고 '지그재그'를 그리며 곡예 운전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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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5~6시간 굉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한 10대 폭주족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5~6시간 굉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한 10대 폭주족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에 이날 오전 0시44분~6시50분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대에서 총 26건의 폭주족 소음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10대 폭주족 20여명은 굉음을 내며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몰았고 '지그재그'를 그리며 곡예 운전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청소년 A군이 오전 2시30분쯤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내기도 했다.

광산 경찰은 교통 1개 팀, 형사 1개 팀, 기동대 1개 팀, 인접 지구대·파출소 직원 등 가용 인원을 투입해 오전 6시쯤 상황을 마무리했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한 뒤 폭주 행각을 벌인 일행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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