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 3곳, 밀양 나노산단·하남일반산단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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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유망기업 3곳이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한다.
밀양시는 8일 에이치에이코리아, 명진화학, 서울이엔지 등 기업체 3곳과 26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에이치에이코리아는 2024년까지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80억원을 투자해 나노입자 광물질과 친환경 제조 공정을 접목한 제품을 생산하는 2공장을 건립하고 15명을 신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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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유망기업 3곳이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한다.
밀양시는 8일 에이치에이코리아, 명진화학, 서울이엔지 등 기업체 3곳과 26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에이치에이코리아는 독일 휴테네스 알베트루스 그룹(HA그룹) 한국지사다.
밀양시는 HA그룹이 주물용 유기 바인더 산업 분야 세계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에이치에이코리아는 2024년까지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80억원을 투자해 나노입자 광물질과 친환경 제조 공정을 접목한 제품을 생산하는 2공장을 건립하고 15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수도료·방수제를 생산하는 명진화학은 2024년까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8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25명을 신규 고용한다.
석유화학용 고온 내열강 생산업체 서울이엔지는 하남읍 하남일반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지어 20명을 신규 채용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업이 계획한 투자를 달성하고 안정적 경영을 통해 밀양시에 뿌리를 내리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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