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이홉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편지
황효이 기자 2023. 5. 8. 14:56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군 복무 중 어버이날 기념 부모님께 쓴 편지가 공개됐다.
7일 육군에서 운영하는 소통 서비스 앱 ‘더캠프’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전해드릴 그림 편지를 들고 있는 훈련병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제이홉도 밤톨 머리를 한 채 직접 꾸민 편지를 들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이홉은 편지에 “엄마 아빠 어버이날 기념해 인사드립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들 호석이가”라고 적었다.
제이홉의 효심은 평소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지난 2016년 방탄소년단 앨범 ‘윙즈’(WINGS)에 수록된 솔로곡 ‘마마’(MAMA)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다.
제이홉이 직접 작사·작곡한 ‘마마’에는 “춤에 미쳐 엄마 허리띠를 졸라맸지 / 아랑곳하지 않고 띄워주신 꿈의 조각배 / 그때 엄마의 강인함이 내겐 변화구 /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언제나 옆에 / 꽃이 되어 그대만의 꽃길이 될게” 등의 가사가 포함돼 있다.
특히 노래의 46초 구간의 가사 “전화로 듣는 엄마의 목소리는 선명하고” 끝에는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음성이 들리는데, 이는 제이홉 어머니의 실제 목소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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