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오늘부터 코로나 2류→5류 이행…감염대책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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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증법상 위치가 이날부터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이행되는 것과 관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감염 대책에 더욱 주의를 하는 등 앞으로도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에 대해 5월8일부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현재의 '2류 상당'에서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낮추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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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감염증법상 계절성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분류
관방 장관 "행정 관여에서 개인적 대처로 전환"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증법상 위치가 이날부터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이행되는 것과 관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감염 대책에 더욱 주의를 하는 등 앞으로도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위치가 바뀌어도 바이러스의 특징이 바로 바뀌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5류 하향 조정에 따른 감염 대책과 관련, "법률에 근거해 행정이 다양한 요청, 관여를 해 나가는 구조로부터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 자주적인 대처를 기본으로 하는 대응으로 전환하는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일정한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차원에서 중증 위험이 높은 노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과 폭넓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에 대응하는 의료체제로의 이행을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에 대해 5월8일부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현재의 '2류 상당'에서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낮추기로 방침을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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