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일 정상, 안보협력 합의…북, 풍계리 핵실험장 새로운 징후 포착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윤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안보협력에 합의한 가운데,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징후가 포착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어제 총 102분간 대좌한 끝에, 여러 합의 사안들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짚어볼 건 북핵 위협에 맞선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안보협력에 합의한 점은 어떤 의미가 담긴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특히 윤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출범된 한미 핵협의 그룹과 관련해서 해당 그룹이 궤도에 오르면 일본도 참여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곧 한미일 안보협력을 전방위로 강화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3> 그런데 한미 핵협의그룹에 일본이 가담하는 문제는 국민 정서와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 상황 등 여러 복잡한 여건들을 생각해볼 때 단기간에 구체성을 보일 사안이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만약 일본도 참여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여기에 미국의 전 고위관리는 MD체계 연결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한미일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연결하고, 세 나라 연합훈련을 정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미일 3국이 연합훈련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에서 도로 및 건물 건설 등의 새로운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징후가 포착된 건가요?
<질문 6> 특히 4번 갱도는 지난해 6월경부터 재건 움직임을 보였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가 최근 다시 공사가 재개된 건데요. 이게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그렇다면 재개된 활동을 봤을 때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임박했다는 강력한 징후는 아직 아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해안에서도 신축 공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풍계리에 이어 위성발사장에서도 공사 모습이 포착된 건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특히 동창리 위성발사장 공사는 현대화하기 위한 일환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게 맞다면 위성발사장을 개선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0> 특히 김여정 부부장은 앞서 한미 워싱턴 선언에 대해 "강력한 힘에 직면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19일 예정된 G7 한미일 정상의 만남에 대해선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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