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돌풍’ 정태영 부회장 집무실 간 조세호 “그게 없네요?”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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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현대카드 유튜브 캡처]
애플페이 출시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신규 웹 예능에서 애플페이와 블랙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4일 현대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세호가 출연하는 새로운 웹 예능 프로그램의 첫 에피소드인 ‘조Pay EP.0 - 조세호 X 현대카드, 둘이 만나 조Pay | with 현대카드 CEO 정태영’을 공개했다.

조세호가 정 부회장의 집무실을 방문하는 스토리로 진행된 영상에서 조세호와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 블랙카드 등 현대카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소재들로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케미를 과시했다.

애플페이를 들여온 과정에 대해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를 쓰고 싶었는데 8년째 한국 시장에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제는 올 때가 됐고 총대는 내가 메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제공 = 현대카드 유튜브 캡처]
국내에서 독보적인 VVIP 프리미엄 카드로 평가받는 블랙카드(the Black)에 대한 철학도 공개했다.

블랙카드의 발급 기준에 대해 정 부회장은 “‘블랙카드 고객이 카드를 꺼냈을 때 우리가 자랑스러운가’가 우리의 기준”이라며 “블랙카드 고객이 카드를 꺼내는 것이 곧 우리의 영광”이라는 철학을 밝혔다.

이날 정 부회장의 집무실을 방문한 조세호는 “어? (직급과 이름이 적힌 명패) 그게 없네요. 보통 회사에 오면”이라고 하자, 정 부회장은 “몇 번 던져가지고”라며 농담을 건네 특유의 유머 감각도 과시했다.

이에 조세호는 “아무도 안 계실 때?”라고 되묻자, 정 부회장은 “어, 응?”하며 박장대소했다.

정 부회장의 집무실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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