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국민 염려 해소 기회 되길"

김아영 2023. 5.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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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을 위한 시찰단 파견과 관련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국민들의 안전 염려가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원전수 문제를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양국이 협의를 통해 이뤄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열린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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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8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내포=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을 위한 시찰단 파견과 관련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국민들의 안전 염려가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원전수 문제를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양국이 협의를 통해 이뤄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열린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환경단체 등에서 서해를 끼고 있는 충남도의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도 있었다"며 "정부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야하는 내용이지만 충남도지사로서 입장을 밝혀야 할 상황이 있으면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징용 관련 기시다 총리 발언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진전됐다"면서도 "국민 입장에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셔틀외교를 통해 더욱 진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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