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국제 어린이날 계기 글로벌 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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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앙카라시 찬카야 구청과 공동으로 23개국 대사관이 참여한 국제 어린이날 계기 글로벌 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앙카라 소재 현대미술센터 등에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일본, 독일 등 23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현지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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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소재 현대미술센터 등에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일본, 독일 등 23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현지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일주일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로 가득 채웠고, 행사기간 동안 23개국의 문화를 반영해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도예를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김밥 말기 체험 등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통문화상자 및 태극기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탈리아는 피자 만들기, 미국은 카우보이 체험과 쿠키 만들기, 일본은 종이접기와 오니기리 만들기, 스웨덴은 구연 동화 등 각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구성했다.
우리나라는 한국문화원 전통 부채춤 강좌 수료생들과 데니즈 유치원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튀르키예와 한국 양국의 국기를 손에 들고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데니즈 유치원 어린이들은 한복과 튀르키예 전통의상을 나눠 입고 부채춤 공연자 사이에서 율동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음악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접한 유치원생 학부모들과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찬사와 박수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이번 국제 어린이날 계기 문화행사는 지난 2월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어린이 행사이며 20여개 대사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어린이들은 미래의 한류팬으로 한류의 지속가능한 확산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국어, 태권도 등 문화 강좌와 문화원 방문프로그램 등 맞춤형 문화행사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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