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안전성 업그레이드…리브랜딩 단행한 '보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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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의 유아 기저귀와 물티슈 브랜드인 '보솜이'가 리브랜딩(Re-branding)을 단행했다.
깨끗한나라는 8일 보솜이의 패키지 디자인과 주요 성분, 브랜드 가치 및 컨셉 등을 전면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깨끗한나라는 보솜이 물티슈의 실사용자가 아이인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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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의 유아 기저귀와 물티슈 브랜드인 '보솜이'가 리브랜딩(Re-branding)을 단행했다.
깨끗한나라는 8일 보솜이의 패키지 디자인과 주요 성분, 브랜드 가치 및 컨셉 등을 전면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 보솜이 물티슈(퍼스트스킨·액션플레이·펀앤플레이·펀앤플레이 라이트 4종)'를 선보였다.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보솜이 브랜드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995년 아기 기저귀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보솜이'는 엄마 품처럼 부드러운 기저귀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보솜이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영유아 뿐 아니라 키즈 자녀가구 및 10대, 독립가구까지 타겟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의 행복을 생각하는 마음(BOSOM)과 천진난만하게 뛰어 노는 아이(I)의 소중한 순간을 담는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했다.
깨끗한나라는 보솜이 물티슈의 실사용자가 아이인 점을 주목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제품에 녹여내는 데 주력했다. 리브랜딩에 앞서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소비자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솜이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제품명, 디자인에 대한 고객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뉴 보솜이 물티슈'를 탄생시켰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패턴 디자인을 패키지로 적용했다. 보솜이 펀앤플레이의 경우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의 옷과 멀티샵, 패턴 등에서 영감을 받아 두가지 랜덤 디자인을 적용해 물티슈만 보아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시선에서 세심하게 구성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성분 안정성도 한층 더 강화했다. 먹는 물만큼 깨끗한 10단계 정제수를 사용했다. 민감성 피부 안전성 및 피부 자극 테스트, 유해물질·중금속·미생물 불검출 테스트를 실시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물티슈를 자주 사용하는 만큼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를 통해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에 대해 입증했다.
실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물티슈가 있다면 아이들이 먹을 때, 미술놀이 할때, 장난칠 때 등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놀 수 있고, 가장 행복할 수 있음을 착안하여 '아이들의 깨끗한 놀이습관, 놀 땐 보솜이'라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담아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뉴 보솜이 물티슈’는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담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출시에 앞서 사전 소비자조사를 통해 고객이 진정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한 만큼, '뉴 보솜이 물티슈'가 아이들이 행복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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