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의원 "생존수영 실기 강화·인프라 구축 절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도입된 '생존수영'에 대해 5시간에 불과한 실기수업 강화와 거점수영장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8일 광주교육청에 대한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초등학생 10차시의 생존수영 교육시간 중 실기수업은 5차시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실습으로는 생존수영 능력은 고사하고 물과 친해지기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도입된 '생존수영'에 대해 5시간에 불과한 실기수업 강화와 거점수영장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8일 광주교육청에 대한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초등학생 10차시의 생존수영 교육시간 중 실기수업은 5차시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실습으로는 생존수영 능력은 고사하고 물과 친해지기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주 초등학교 154곳 중 살레지오초교와 광주교대 부설초교 등 2곳만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1955년 시운마루호 침몰사고 이후 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수영 교육을 의무화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40여 개씩 총 200여 개의 학교 복합시설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지원 예정인 만큼 국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시교육청에 제안했다.
kj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