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수주업체 윤곽…"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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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10분대에 연결하는 해저터널 공사 수주업체의 윤곽이 나오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와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에서 기술평가 결과 90.46점을 받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83.46점)과 롯데건설 컨소시엄(76.46점)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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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10분대에 연결하는 해저터널 공사 수주업체의 윤곽이 나오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와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에서 기술평가 결과 90.46점을 받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83.46점)과 롯데건설 컨소시엄(76.46점)을 뛰어넘었다.
국토부는 조만간 가격평가를 거쳐 이달 중순쯤 DL이앤씨 컨소시엄을 낙찰적격자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5월 중 시공사 선정, 11월 착공이라는 당초 계획은 물론 2032년 개통목표도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697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로, 남해군 서면 서상리~여수시 신덕동 구간 총 7.31㎞(도로 1.23㎞, 해저터널 5.93㎞, 교량 2개소 150m)를 4차로로 신설하는 국도건설사업이다.
해저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8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이 사업은 경남과 전남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남해안 지역 관광과 물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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