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불교문화 전시전...내달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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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신라의 불교문화를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불교중앙박물관 측은 "경주, 삼척, 군위, 함안, 양양 등에서 발굴이 된 문화재를 통해 신라의 불교문화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화려한 영락장식, 광배에 조각된 섬세한 문양으로 신라 불교미술의 명작으로 꼽히는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이 5년간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최초로 특별 전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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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신라의 불교문화를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신라 절터 발굴 유물 속보전 ‘명작: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이다.
8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특별전 '명작 :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와 학술세미나 '신라 왕경과 지방 사찰의 불교문화'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 불교역사 문화기념관 내 불교중앙박물관 및 지하 강당에서 11일 오전 11시 전시 개막식을, 오후 2시에 학술 발표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크게 5장으로 나눠 구성된다. 1장은 ‘기와와 전돌 - 사찰 건축의 재료’라는 주제로, 신라 사찰 건축에 사용된 다양한 기와와 전돌을 만날 수 있다. ‘사찰의 장엄’이란 주제의 2장에서는 사찰 건물 내외를 장엄한 다채로운 장식구가, ‘금인(金人)으로 나타나신 부처님’란 주제의 3장에서는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다양한 재료와 크기의 불상이 선보인다.
4장 ‘사찰의 일상’에서는 1300년 전 신라 사찰에서 스님들이 사용한 생활용기나 생활용품을, 5장 ‘왕경의 불교문화, 지방으로 전해지다’에서는 경주지역 출토품과 군위, 삼척, 함안에서 출토된 불교문화유산이 전시된다.
불교중앙박물관 측은 “경주, 삼척, 군위, 함안, 양양 등에서 발굴이 된 문화재를 통해 신라의 불교문화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화려한 영락장식, 광배에 조각된 섬세한 문양으로 신라 불교미술의 명작으로 꼽히는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이 5년간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최초로 특별 전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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