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65억…흑자 전환 성공

황규락 기자 2023. 5.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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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165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본관/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5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5억 원으로 14.5%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은 주요 사업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국민 피로 회복제’로 알려진 박카스 사업 부문은 지난해 1분기 대비 77억 원 증가하며 537억 원을 기록했고, 일반의약품(OTC)과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각각 337억 원, 494억 원의 매출을 냈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53.8%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새로운 화주를 유치하고 원가율 개선의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3억 원 증가한 81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의 상업화 CMO(위탁생산) 물량 증가로 매출이 45억 원 올랐고, 비용 집행을 효율화해 영업이익 적자폭을 약 10억 원 줄여 8억 원의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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