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소방수로 나선 코스피...2500선 지킨다 [fn오후시황]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와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8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48% 상승한 2513.20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상승한 2518.53에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3652억원, 외국인이 191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560억원을 팔고 있다.

개장 초반 일제히 상승했던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23%)를 비롯해 삼성전자우(1.83%), 현대차(1.41%), 기아(1.16%), NAVER(5.0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1.00%), LG화학(0.96%) 등은 하락세를 보인다. LG화학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09% 하락한 844.35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6% 오른 851.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세가 강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6억원, 기관은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119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7%), HLB(1.71%) 등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이다. 에코프로비엠(-1.80%), 에코프로(-2.34%), 엘앤에프(-1.18%) 등은 1~2%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