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 터 발표…15일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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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부지로 춘천 신동초등학교, 원주 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2월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 특수교육원을 동시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담당 직원과 특수교육 관계자, 학부모, 도의원 등 18명으로 부지 선정 위원회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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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부지로 춘천 신동초등학교, 원주 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부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각 지역 후보지를 직접 살핀 뒤 접근성과 경제성, 확장성, 개발 용이성 등을 따져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2월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 특수교육원을 동시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담당 직원과 특수교육 관계자, 학부모, 도의원 등 18명으로 부지 선정 위원회를 꾸렸다.
이후 권역별 후보지를 두 곳으로 압축하고 평가기준표를 확정했다.
전봉주 행정국장은 "학생과 학부모, 도민 기대에 부응해 강원특수교육원을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고 추진단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이달 15일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추진단을 출범, 2026년 개원 때까지 주요 과제에 관한 효율적 운영 방안을 찾고 지역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기획할 방침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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