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버스 기사 분신 시도…2도 화상 입어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5. 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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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버스 기사가 분신을 시도했다.

8일 오전 11시 8분쯤 제주시청 제6별관 앞에서 50대 공영버스 기사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다행히 A씨는 인근에 있던 제주시 관계자가 불을 끄는 등 말리고, 불이 붙은 상의를 벗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 관계자도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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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본관 전경. 제주시 제공


제주시 공영버스 기사가 분신을 시도했다. 8일 오전 11시 8분쯤 제주시청 제6별관 앞에서 50대 공영버스 기사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이날 시청 공영버스 관련 부서 면담을 마친 후 몸에 불을 붙여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A씨는 인근에 있던 제주시 관계자가 불을 끄는 등 말리고, 불이 붙은 상의를 벗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진 상태로 A씨는 상반신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 관계자도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업무와 관련해 해당 부서와 면담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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