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 후원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5. 8. 14:33
해성그룹의 전동공구 및 자동차용 모터 제조 전문기업인 계양전기㈜(대표 임영환)는 지난 3일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에서 열린 ‘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 개인전을 방문하여 ‘김윤신 조각가 작품 활동 후원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신 작가 및 이윤숙 작가(김윤신 작가의 제자)와 더불어 계양전기㈜ 임영환 사장 및 연진웅 마케팅 이사, 한승엽 마케팅 팀장이 참석하였으며, 계양전기는 김윤신 작가의 작품 활동 중 계양전기 전동공구 사용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엔진톱, 그라인더, 충전드릴 등 작품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전동공구를 후원하였다.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 작가는 1935년생으로 강원도 원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1964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세계 미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최신 미술 경향을 접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의 조형 감각을 발전시켰다. 유학 이후 1980년부터 약 3년간 상명여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84년에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아르헨티나에 이주 정착하여 현지에 김윤신 미술관을 개관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계양전기㈜ 임영환 대표는 “8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열정 하나로 전기톱으로 나무를 깎는 김 작가의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다”라며 “김윤신 조각가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작품 활동을 지속하길 바라며, 계양전기도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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