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서 'K-금융' 알린 KB금융, '칵테일 리셉션' 성료

오상헌 기자 2023. 5. 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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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한국 개최를 기념해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이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 디네쉬 카라 회장, 대만 최대은행인 CTBC은행 모리스 리 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제임스 퀴글리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ING은행 안주 아브롤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글로벌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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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제임스 퀴글리(James Quigley)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International CIB)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한국 개최를 기념해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이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 디네쉬 카라 회장, 대만 최대은행인 CTBC은행 모리스 리 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제임스 퀴글리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ING은행 안주 아브롤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글로벌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KB금융에선 윤종규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그룹 경영진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리셉션에 앞서 윤 회장은 미국 BoA, 네덜란드 ING 그룹, 중국 농업은행, 인도 SBI, 일본 다이와 증권, 대만 CTBC은행 등 6개 글로벌 금융사 경영진들과 만나 글로벌 경영 환경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디지털 전략 관련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기업금융 및 IB 부문과 자본시장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B금융은 특히 이날 리셉션에서 다수의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들과 자본시장 부문의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해 활발히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웰스 파고, 블랙록, 호주 맥쿼리,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일본 미쓰비시 UFG(MUFG) 등 16개 글로벌 금융사는 KB금융과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윤 회장은 "KB금융은 대한민국에서 검증된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발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 선도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한 글로벌 금융기관 임원은 "KB금융 경영진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행사처럼 대한민국 금융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B금융은 ADB 기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KB스타뱅킹 등 주요 플랫폼과 KB AI금융비서, KB 국민인증서, KB부동산 데이터허브, KB메타버스 브랜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50주년 기념 경제협력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후원하는 등 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금융(K-Finance)과 KB금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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