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오염수 시찰단 파견 합의…후쿠시마 지사 "이해 촉진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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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이 오는 23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한국 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7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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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지사 "국제기관과 연계해 나라 안팎의 이해 촉진나서야"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한일 정상이 오는 23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한국 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7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국제 원자력기구(IAEA) 안전성 검사 및 국내외의 이해관계 조율이 과제로 남아 있다.
8일 후쿠시마테레비에 따르면 우치보리 마사오(內堀雅雄) 후쿠시마현(県) 지사는 "국가는 과학적인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국제기관과 연계해 나라 안팎의 이해 촉진에 책임지고 대응해야만 한다"며 "시찰의 장을 활용해 나라 안팎의 이해 촉진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할 때 통로 역할을 하는 해저터널은 6월 말쯤 완공된다. 본격적인 오염수 방류는 7월 이후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보관 중인 오염수를 향후 30~40년에 걸쳐 바다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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