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尹 "한일 안보·산업·과기·미래세대 교류 철저 후속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일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 조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개선 방안과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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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3∼24일 파견…日과 이번주 세부조율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23∼24일 파견한다. 한일 정상은 전날 열린 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현장 시찰에 합의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해 5월 23∼24일 시찰단 파견 구체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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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접속 장애…"확인 중"
카카오톡이 8일 오후 접속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48분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화면에서는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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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에 한인교포 일가족 3명 포함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대 한국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 또 부부의 다른 자녀인 5세 아이는 크게 다쳐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일가족은 모두 미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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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위 징계심사' 앞둔 태영호 "당에 누 끼쳐 사과"
각종 설화와 논란으로 중앙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앞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은 8일 "당에 부담과 누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대통령 방미 성과와 한일 정상회담 성과가 조명받아야 하는 지금 저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어 송구스럽다"고 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어 "단언컨대,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이나 최고위 행보에 대해 저에게 언급한 사실이 없다"며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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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돈봉투' 파문 가라앉나 했더니…'김남국 코인'에 당혹감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홍역을 앓는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으로 겹악재를 맞은 모습이다. '돈 봉투 의혹'의 당사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으로 큰 파도를 넘나 싶었지만, 사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터져 나온 악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양상이다. 김 의원은 그간 낡은 운동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청렴한 청년 정치인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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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9호선 신규 전동차 조기투입…2·4·7호선 추가편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지옥철'로 불리는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타본 뒤 과밀 해소를 위한 신규 전동차 투입을 앞당기고 다른 혼잡 노선에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하철 혼잡률을 낮추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내년 중반 도입하기로 한 9호선 신규 전동차는 올해 연말부터 투입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탔다. 혼잡률이 가장 높은 여의도역에서 동작역까지 탑승했는데 앞뒤로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았다"며 체험담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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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강래구 또 구속 갈림길…"판사님께 잘 말하겠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다. 강씨는 8일 오후 1시 34분께 변호인과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지난달 21일 첫 심사를 받았다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17일 만이다. 강씨는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됐다는 검찰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판사님께 잘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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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경기 부진 지속…내수 부진 완화로 하강세는 진정"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의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내수가 일부 회복하면서 전반적인 경기 하락세는 완화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KDI는 8일 발표한 '5월 경제 동향'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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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다시 축소…청년 8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다시 감소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510만8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만5천명(2.4%) 늘었다.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1월 31만7천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2월 35만7천명, 3월 37만1천명으로 커졌다가 다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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