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어린이공룡대축제 성황…2만5천여명 찾아

조근영 2023. 5.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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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지난 5∼7일 개최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첫날 7천여 명이, 이어 7일까지 2만5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군은 축제 첫날인 5일 야외 프로그램을 공룡박물관 실내로 이동해 어린이 맞춤형 공연과 사생대회, 박물관의 공룡 콘텐츠로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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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대축제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난 5∼7일 개최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첫날 7천여 명이, 이어 7일까지 2만5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희망해남 아이사랑 행사,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축제 첫날인 5일 야외 프로그램을 공룡박물관 실내로 이동해 어린이 맞춤형 공연과 사생대회, 박물관의 공룡 콘텐츠로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6일과 7일에는 날씨가 좋아져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한 야외 공연, 체험, 먹거리부스 등이 정상 운영되며 많은 이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룡대축제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의 놀이터가 조성됐다.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어린이 탐험대는 특히 인기를 끌었다.

수많은 비눗방울 사이로 공룡에어아바타와 함께하는 공룡버블퍼레이드, 버블쇼, 매직쇼 등 각종 공연도 펼쳐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대표축제로서 전국 최대, 최고의 해남 공룡박물관의 훌륭한 콘텐츠들을 활용해 해남만의 특별한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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