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김범, '완벽 모던보이' 이랑 변신…'능청미 낭낭한 액션' 눈길

사진=tvN ‘구미호뎐1938’ 캡처

배우 김범이 '구미호뎐1938' 속 능청스러운 모던보이 이랑 캐릭터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는 반인반호 '이랑'(김범 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비쳐졌다.

지난 시즌에서 주로 비쳐졌던 능청빌런 매력에 헤어부터 슈트까지 1938년의 모던보이 컬러감을 더한 이랑의 비주얼매력은 장면 초반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형 이연(이동욱 분)과의 동행 중인 과정에서 일본인들 손에 들어간 만파식적을 찾고자 마적단을 동원하는 냉혹능청맞은 면모부터 손님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반전순수감각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의 면모는 그의 세련된 비주얼과 함께 더욱 주목됐다.

이러한 장면흐름 속 김범의 연기력 또한 돋보였다. 눈빛, 표정부터 행동까지 이랑 그 자체로 느껴지는 섬세한 표현력은 지난 시즌의 주류를 이끌던 바와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느끼게 했다.

이렇게 호연을 펼치며 인물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김범이 앞으로 ‘구미호뎐1938’을 통해 이어나갈 이랑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이동욱, 김소연, 류경수 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