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문화상, 문화예술 변종복-교육 현종원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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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변종복(74), 교육 부문 현종원(77)씨로 각각 선정됐다.
김해시는 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 12명의 후보(문화예술 7, 체육 2, 교육 2, 봉사 1)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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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변종복(74), 교육 부문 현종원(77)씨로 각각 선정됐다.
김해시는 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 12명의 후보(문화예술 7, 체육 2, 교육 2, 봉사 1)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변종복 선정자는 대한민국 금속공예 명장으로서 가야유물 조형물을 주조해 가야의 거리에 설치해 가야의 거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또 국보 제275호 가야기마인물상을 재현해 김해시에 기증해 지역의 뿌리인 가야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대한민국 명장전, 김해공예협회전 등 여러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조사 대상자에 선정돼 상반기 실사를 앞두고 있는 등 금속공예 분야 전문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김해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해 오고 있다.
현종원 선정자는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1992년 출범한 재단 전신인 김해장학회부터 20여년간 꾸준히 장학사업에 헌신하고, 지금까지 총 12회 5억원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2021년 새롭게 출범한 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일반적인 성적 위주 장학사업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넓혀 김해 출신 체육 유망주들을 지원했다.
기부방식 다양화와 김해시청 본관 명예의 전당을 재정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는 김해시문화상 제정 4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로 어느 해 보다 관심이 높았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해 오신 변종복님, 현종원님의 제25회 김해시문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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