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가조작 연루' 증권사 임원 압수수색

이소현 2023. 5. 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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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체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내 증권사 임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001200) 소속 임원 A씨가 근무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진투자증권 내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씨 업무기록 등 자료를 토대로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했는지 등 제기된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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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체 주가조작에 증권사 임원 관여 의혹
허위 정보 흘리는 등 부당이득 챙긴 정황 포착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태양광 업체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내 증권사 임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유진투자증권 전경(사진=이데일리DB)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001200) 소속 임원 A씨가 근무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진투자증권 내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018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B사 주가가 급등할 당시 A씨가 허위 정보를 흘리는 등 개입해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씨 업무기록 등 자료를 토대로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했는지 등 제기된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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