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시대’ 70세 여성 택시 운전사 승순 씨의 근감소증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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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순정시대’ 에서는 70세 여성 택시 운전사 남승순 씨의 근감소증 극복기가 공개된다.
20년 넘게 택시 운전사 일을 하고 있는 승순 씨. 대전 여성 운전자회 회장을 맡았을 만큼 건강하다 자부했지만, 최근 고민이 생겼다. 급격하게 물렁물렁해진 종아리와 얇아져 가는 팔. 전과 달리 운전대를 잡는 게 버거워진 승순 씨는 결국 ‘근감소증’ 전 단계 판정을 받았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순정을 바쳤던 승순 씨. 승순 씨는 저물어 가는 건강을 붙잡고 싶다.
이런 남승순 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 건강관리지수 세계 3위, ‘건강국’으로 알려진 프랑스를 찾았다. ‘다리가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라고 믿는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특히 발효 음식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이미 실천하고 있다는 심리 상담가 62세 카린 씨는 과거 몸이 약해 손발을 드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한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건 꾸준한 운동과 발효 유청 단백질 섭취. 이제 근육 없이 앙상했던 몸은 과거가 된 지 오래다.
한국에서도 카린 씨처럼 허약한 몸을 탈피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는 80세 몸짱 할머니 임종소 씨. 허리에 협착이 와 걸을 수 없을 정도였던 종소 씨는 근력 운동을 통해 통증을 극복했다.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할 정도로 운동에 진심이 되어버린 종소 씨. 백발에 높은 구두와 무거운 운동기구를 드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그런 종소 씨 또한 근육을 키우기 위해 중요한 것으로 꼽은 건 바로 단백질 섭취다.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 체내에 합성되지만,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식품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종소 씨는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한다. 승순 씨는 먼저 같은 길을 걸었지만, 이제는 완벽히 극복한 사람들의 비법을 통해 건강했던 순정시대로 돌아가고 싶다는데... 과연 근감소증 극복기는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배우 정은표,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하는 순정시대에서 승순 씨의 근감소증 극복기가 공개된다.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순정을 꽃피우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채널A ‘순정시대’ 26회는 8일(오늘)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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