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금 4.1% 인상 전망…“삼성전자 기준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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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임금 인상률이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4.1% 선에서 마무리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현재 삼성전자와 비슷한 인상률로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에도 삼성전자 임금협상안에 맞춰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4%로 평균 9%를 올리는 방안에 합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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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임금 인상률이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4.1% 선에서 마무리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현재 삼성전자와 비슷한 인상률로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수준인 4.1%로 임금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2%에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를 합한 수치다. 개인별 임금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전기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할 경우 월 1회 출근 의무를 면제해주는 ‘월중휴무’ 같은 복지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에도 삼성전자 임금협상안에 맞춰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4%로 평균 9%를 올리는 방안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난임휴가제 신설과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같은 직원 복지도 삼성전자 수준에 맞춰 결정했다. 올해는 정보기술(IT) 수요 침체로 반도체 업계와 전자부품 기업들의 경영 환경과 실적이 악화되며 직원들의 임금 인상률 요구 수준이 이전보다는 낮아진 상황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조6168억원 대비 2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1055억원에서 65.9%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세부적인 직원 처우 개선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항상 삼성전자와 비슷하게 임금인상률이 결정됐다”며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올해에도 이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도 최근 기본 인상률 2%에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 수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 간 임금협상안이 도출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도 사측이 제시한 기본인상률 2%를 수용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향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임금 협상 잠정안을 확정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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