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이겨낸 이른둥이 꽃길만"…한양대병원,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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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본관3층 강당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아와 가족들 약 60여 명을 초대해 '제1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2주 미만(1500g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고비를 잘 이겨내고 퇴원한 이른둥이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여 명의 환아와 가족들을 초대해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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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제1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본관3층 강당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아와 가족들 약 60여 명을 초대해 ‘제1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2주 미만(1500g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고비를 잘 이겨내고 퇴원한 이른둥이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여 명의 환아와 가족들을 초대해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주 신생아중환자실 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의료진 소개, 이른둥이 성장기 소개, 신생아중환자실 브이로그, 한양초등학교 박진혜 선생님의 ‘학교 생활 잘하는 팁’, 23주 690g으로 태어나 현재 12살이 된 이른둥이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가족들의 눈물겨운 체험담,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 실장은 “신생아중환자실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른둥이의 선천성 질환과 그에 따른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른둥이의 생명을 살리는 것뿐 아니라 더 좋은 뇌발달, 빠른 학교 적응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높은 의료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신생아 세부 전문의와 특 등급의 간호인력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른둥이들이 행복한 가정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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