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제이, 美MS와 손잡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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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마중 프로그램(Microsoft Startups Program)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MS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그동안 감성음악 서비스를 하며 쌓은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 감정을 유추할 수 있는 AI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MS와 협업을 계기로 상황과 감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핵심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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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마중 프로그램(Microsoft Startups Program)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MS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MS는 인디제이에 자금 지원 외에 교육, 기술 고도화 지원, 판로 개척, 투자 유치, 홍보 등을 지원한다. MS는 인공지능(AI) 연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술개발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인디제이의 ‘인디제이(inDJ)’는 AI로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해 맞춤형 음악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2020년 11월 애플 앱스토어에 처음 론칭했다.
인디제이(inDJ) 앱은 다운로드 5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앱스토어에서 해당 분야 다운로드 건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디제이는 그동안 축적한 21억건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 학습을 통해 AI 상황, 감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디제이 측은 “인디제이와 MS 협업은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와 기타 애저 AI 기능의 언어 모델, ChatGPT 등 AI 관련 사업 혁신과 향상을 주도하고 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디제이(inDJ)는 계절이나 날씨 등 환경조건 감지뿐만 아니라 사용자 운전습관, 운전상황 및 출근길, 여행 등 사용자 세부적인 상황과 사용자 감정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그동안 감성음악 서비스를 하며 쌓은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 감정을 유추할 수 있는 AI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MS와 협업을 계기로 상황과 감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핵심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감정분석 관련 데이터 학습, 알고리즘 개발, 실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한국벤처투자 등의 관련 사업과 투자프로그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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