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동자 고공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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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67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비를라카본코리아 여수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고공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는 인도계 회사로, 타이어 재료 등으로 사용되는 카본 블랙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내하청지회가 지난 3월 3일부터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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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67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비를라카본코리아 여수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고공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지회 최강주 지회장 등 두 명은 오늘(8일) 새벽 4시부터 공장 안의 제품저장탱크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내하청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차 일당이 7만 원이고 한 달 초과근무가 100시간인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사측에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원청이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원청이 책임있게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동부 등의 중재로 성실하게 교섭에 응하고 있고, 근무 환경 개선 계획에 대해서도 노동부에 제출했다며, 노조가 조속히 교섭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는 인도계 회사로, 타이어 재료 등으로 사용되는 카본 블랙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내하청지회가 지난 3월 3일부터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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