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다시 시작…과거의 '강심장' 뛰어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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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호동이 12년 만에 '강심장'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8일 공개한 SBS TV '강심장리그' 3차 티저 영상에서 "(과거 영상을 보니) 재미있으면서도 마냥 즐겁진 않다. 우리는 또 다시 시작을 해야 되고 과거의 강심장을 뛰어 넘어야 한다"며 "이야기를 가진 출연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벌써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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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강호동이 12년 만에 '강심장'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8일 공개한 SBS TV '강심장리그' 3차 티저 영상에서 "(과거 영상을 보니) 재미있으면서도 마냥 즐겁진 않다. 우리는 또 다시 시작을 해야 되고 과거의 강심장을 뛰어 넘어야 한다"며 "이야기를 가진 출연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벌써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반면 이승기는 "난 되게 편하다"며 "호동이 형과 있을 때는 그 시절로 돌아가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호동은 "이제 이승기는 강심장리그를 이끌어갈 간판스타"라며 "난 이제 진행을 승기 쪽으로 넘기고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웃었다.
강심장리그는 강심장(2009~2013) 콘셉트를 이어 받았다. 강심장은 SBS 대표 예능물로 최고시청률 20%를 넘나들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2011년까지 진행했으며, 이후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동욱이 이어 받았다. 강심장리그는 강호동·이승기 팀으로 나눠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트로트가수 영탁과 뮤지컬배우 김호영, 그룹 '샵' 출신 이지혜,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개그우먼 엄지윤, '미래소년' 손동표가 패널로 합류했다.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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