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공항 유치 발전 전기…KTX 함평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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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8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함평 발전의 대전환을 이룰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함평군 광주전투비행장 저지 범군민대책위는 이상익 군수가 군공항 유치 찬성 입장을 공식화했다며 직접적인 반대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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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8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함평 발전의 대전환을 이룰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9차례 주민설명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찬반 의견 수렴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군공항을 유치해 빛그린산단과 미래차국가산단을 연계한 기업도시를 건설할 수 있고 KTX 함평역 신설같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인구를 유입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군수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해야만 이전 예정지를 알 수 있고 지역 발전 사업에 대한 논의 자격이 주어진다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주와의 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절차상 전남도와 국회 등 승인이 필요해 실현되기 어려운 과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함평군은 애초 6월까지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 유치 의향서를 낼 예정이었지만 의견 수렴 기간을 더 늘려 8월 중에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함평군 광주전투비행장 저지 범군민대책위는 이상익 군수가 군공항 유치 찬성 입장을 공식화했다며 직접적인 반대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범대위는 10일 함평군청 앞에서 군공항 반대 궐기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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