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레고 아이디어 우주시대 이야기’ 세트 출시
레고그룹이 1980년대 공상과학 포스터를 3D 엽서로 재현한 ‘레고 아이디어 우주시대 이야기’ 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레고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탄생했다. 폴란드의 레고 팬 얀 보츠니카가 레고그룹이 주최한 우주 테마 창작품 공모전에 디자인을 출품한 후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제품화가 결정됐다.
이번 제품은 총 688개 브릭으로 복고풍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엽서 4종을 만들 수 있다. 각 엽서에는 혜성, 월식, 달 기지, 우주왕복선, 블랙홀 등 은하계 풍경을 담았다. 특히 분홍색 엽서는 별이 새겨진 브릭으로 다양한 별자리를 연출할 수 있다.
완성한 엽서는 단독으로 또는 여러 개를 자유롭게 조합해 전시할 수 있다. 벽걸이와 스탠드 방식 모두 가능해 실내 장식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엽서 한 개의 크기는 가로 9cm, 세로 3cm, 높이 14cm다. 가격은 72,900원이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얀 보츠니카는 “광활한 우주가 펼쳐진 SF 포스터와 책 표지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얻었다”며 “우주보다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레고와 함께 미지의 세상으로 탐험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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