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드디어 ‘화밤’ 뜬다
트롯 퀸 송가인이 ‘화밤’에 뜬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67회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찐이야’ ‘시절인연’ ‘고맙소’ ‘가인이어라’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롯계의 신’으로 불린다. 진해성, 박서진, 김수찬이 ‘NEW 미스트롯7’과 두 팀으로 나뉘어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곡으로 노래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새 단장과 함께 ‘화밤’ 식구가 된 송가인이 출격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송가인은 명불허전 노래 실력은 물론 재치 만점 입담까지 뽐내며 ‘화밤’을 발칵 뒤집는다. 김의영과 대결하게 된 송가인은 5자 토크 중 “예뻐졌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두 “칭찬인가, 아닌가”라며 고개를 갸우뚱한 가운데 김의영 역시 “예뻐지세요”라고 받아친다. 다음으로 송가인 ‘서울의 밤’을 라이브로 불러 감탄을 유발한다. 해당 곡을 작사,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도 입을 쩍 벌리고 감격한다. 드디어 ‘화밤’을 찾은 트롯 여왕 송가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 저작권 등록곡만 900곡 이상이라는 두 사람. 특히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이 19살 때 만든 박현빈의 ‘샤방샤방’은 폭발적 인기를 끌며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안겨줬다고. 그는 군 전역 후 확인한 ‘샤방샤방’ 저작권료에 대해 “조그만 집 한 채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경범 역시 이름만 들어도 아는 OST 명곡의 주인공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날 眞에게는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신곡을 선물하겠다고 전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롯계 조물주’로 불리는 만큼 ‘화밤’ 출연진들은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과연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맞춤 신곡을 차지할 영광의 眞은 누가 될지 ‘화밤’ 본방송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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