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GSK 한국법인 대표 지낸 홍유석 총괄대표 선임

최영찬 기자 2023. 5.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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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가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지놈앤컴퍼니는 홍유석 전 GSK 한국법인 대표(사진)를 신임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30여년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홍 대표가 현재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후보물질들의 사업화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있어서 글로벌 시각을 갖춘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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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가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지놈앤컴퍼니는 홍유석 전 GSK 한국법인 대표(사진)를 신임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서영진 대표는 오는 31일 퇴사한다.

현재 배지수·박한수·서영진 3인 각자대표 체제는 배지수·박한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홍 대표는 2024년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 다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바뀔 전망이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홍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 일라이릴리 대표, 일라이릴리 본사 이머징마켓 사업본부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수석임원, 한독테바 대표, GSK 한국법인 대표, 디앤디파마텍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GSK의 캐나다 법인 대표로 근무하기도 했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30여년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홍 대표가 현재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후보물질들의 사업화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있어서 글로벌 시각을 갖춘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와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0년 뇌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인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했다. 2021년 미국의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리스트랩스를 인수해 CDMO 신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홍 대표 영입은 사업개발(BD)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결정"이라며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국내 해외 비즈니스 운영, 사업개발 및 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가져온 만큼 그동안의 경험에서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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